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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제가옥 가는 길 및 관람 안내

by 돈되는 절세미인 2023. 9. 26.

백인제가옥 가는 길 및 관람 안내

한옥이미지사진
한옥이미지사진 사진: Unsplash 의 zero take

 

백인제 가옥은 백병원 설립자인 백인제가 1944년 ~ 1968년 14년간 보유하고 거주했던 북촌 가회동의 오래된 한옥 주택이다. 소유자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이었던 백인제가 거주했다고 해서 백인제가옥이라고 이름 붙여졌지만 북촌 한옥을 대표하는 고택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과 사랑을 받고 있다.

 

1. 가는 길 안내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에서 헌법재판소 방향으로 500m 가시면 재동초등학교 좌측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버스로 오시는 분들은 종로경찰서 앞이나 창덕궁 정거장 하차하시면 됩니다. 지선버스, 간선버스, 공항버스 모두 운행 중이고 관관순환버스 90S투어나 91S투어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2. 관람안내

관람은 자유관람과 안내원 해설 관람으로 진행되는 데 안내원 해설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사전예약은 인터넷, 전화, 현장방문 접수 등 회당 15명까지 예약가능합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웹사이트에서 예약이 가능하니 관광을 원하시는 분들은 근처에 있는 청와대 사전예약관람과 패키지로 같이 하시면 효율적인 관광이 되실 것 같습니다.

 

3. 관람시간

화요일 ~ 일요일 모두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 중으로 17시 30분까지 입장가능합니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은 휴무합니다. 1시간 정도면 충분히 관람이 가능한 정도니 참고하세요. 높다란 대문간채를 지나면 넉넉한 안채와 당당한 사랑채,   아담한 별당채와 별채를 끝으로 충분히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4. 백인제 가옥 백년의 역사

백인제 가옥은 1913년 일제강점기에 건립되어 건축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1907년 경성박람회 때 처음 소개된 압록강 흑송을 사용하여 지어진 백인제 가옥은 완전히 조선시대의 전통을 따르지는 않았습니다. 일본식 복도와 다다미방을 두고 붉은 벽돌과 유리창을 많이 사용한 것은 어쩔 수 없이 일제강점기의 시대적 배경을 반영할 수밖에 없었던 측면이 있었습니다.

 

조선시대의 전통과 일제강점기의 흔적이 골고루 섞여있는 백인제 가옥만의 건축미가 정원의 아름다움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백 년의 역사적 향취를 음미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것이니 많은 방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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